어좌
연대 - 조선
재질 - 나무
크기 - 가로: 92.3cm, 세로: 43cm, 높이: 100cm
어좌는 왕이 앉아 신하들의 하례를 받고, 조회를 행하며, 집무를 하는 좌석으로 보좌(寶座)라고도 한다. 왕이 신하들과 함께 정치를 행하였던 건물인 정전(正殿: 궁궐에서 왕이 신하들과 조회를 하던 곳)과 편전(便殿: 왕이 평상시 거처하며 정사를 보는 곳) 중앙에 위치 하였다.
이 어좌에는 왕을 상징하는 용무늬가 금실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현재 조선 초 왕의 초상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주 경기전 소장 태조어진에 그려진 어좌의 형태와 문양이 이것과 거의 동일하여 이러한 형태의 어좌가 조선 초기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왕이 위치하는 자리인 어좌 뒤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병풍을 놓고, 어좌 위 건물천장에는 보개(寶蓋)를 설치하여 왕의 신성과 위엄을 갖추었다. 일월오봉도는 산봉우리, 해, 달, 물, 소나무와 같은 영원성을 지닌 자연물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은 그림이며, 보개는 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상의 동물인 용과 봉황을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한 천장 장식물이다.
<출처 : 국립고궁박물관>
어좌
연대 - 조선
재질 - 나무
크기 - 가로: 92.3cm, 세로: 43cm, 높이: 100cm
어좌는 왕이 앉아 신하들의 하례를 받고, 조회를 행하며, 집무를 하는 좌석으로 보좌(寶座)라고도 한다. 왕이 신하들과 함께 정치를 행하였던 건물인 정전(正殿: 궁궐에서 왕이 신하들과 조회를 하던 곳)과 편전(便殿: 왕이 평상시 거처하며 정사를 보는 곳) 중앙에 위치 하였다.
이 어좌에는 왕을 상징하는 용무늬가 금실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현재 조선 초 왕의 초상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주 경기전 소장 태조어진에 그려진 어좌의 형태와 문양이 이것과 거의 동일하여 이러한 형태의 어좌가 조선 초기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왕이 위치하는 자리인 어좌 뒤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병풍을 놓고, 어좌 위 건물천장에는 보개(寶蓋)를 설치하여 왕의 신성과 위엄을 갖추었다. 일월오봉도는 산봉우리, 해, 달, 물, 소나무와 같은 영원성을 지닌 자연물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은 그림이며, 보개는 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상의 동물인 용과 봉황을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한 천장 장식물이다.
<출처 : 국립고궁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