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문화유산] 경복궁 근정전 상량문

otimetour
2024-11-19
조회수 83


경복궁 근정전 상량문


연대 - 1867년 

재질 - 비단에 묵서 

크기 - 가로: 77cm, 세로: 1350cm 



경복궁의 근정전의 조영과 수리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상량문이다.
2001년 경복궁 보수공사 때 근정전 상층 종도리 하단의 장여 중앙부에서 발견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조두순(趙斗淳)이 짓고 김병덕(金炳德)이 적은 것임을 알 수 있다.


관련 소장품 : 용 그림 부적 경복199, 水 자 부적 경복198-2, 水자 음각 육각형 은판 경복 200. 2001년 보수공사 때 근정전 상량문과 함께 수(水) 자를 쓴 부적 2장, 용이 그려진 부적 1장, 은으로 만든 육각형판 5점이 함께 발견 되었다. 용 그림 부적과 수(水) 부적은 붉은색 장지(壯紙)에 그린 것으로 화재가 나지 않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상량문과 함께 넣었다. 용은 임금의 권위를 상징하는 동물로 물을 다스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렸으며, 수(水) 부적은 물을 상징하는 용(龍)자 1000개로 수(水) 자를 메워 썼다. 육각형 은판은 각 모서리마다 수(水) 자를 새겼다. 육각형을 서로 붙이면 수 자가 3개 모여 묘 자가 되는데 이는 한없이 넓은 물의 모양을 나타낸 것으로, 이들 유물은 화재가 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함께 넣은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국립고궁박물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