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문화학교] 종묘에서 배우는 조선의 직업들

a5d364076b812.jpg


2025년 10월 12일, 우리문화숨결이 주최한 종묘문화학교가 오산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황실의 사당인 종묘를 직접 걸으며 조선과 대한제국 시기, 종묘를 지켜온 다양한 사람들과 그 역할을 이야기로 풀어보는 자리였습니다.


3bc404be64676.jpgce31b4bfb5334.jpg

50087fc357743.jpg



프로그램의 주제는

〈황제의 사당에서 만나는 다양한 직업들〉

 

종묘라는 공간을 ‘제례를 지내는 장소’로만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그 안에서 일하고 준비하고 움직였던 사람들의 역할을 알아봅니다.

6edb3e04d141f.jpg

3a2996f967d49.jpg

d37bbe9589ae1.jpg

de44a42a94e05.jpg

339353c06f5e9.jpg

8e1329dac618c.jpg


종묘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아이들은 단순히 공간을 ‘보는’ 대신, 그 안에서 역할을 맡았던 사람들을 하나씩 만나게 됩니다.

종묘서의 관원과 수복, 예의사와 가공까지 조선을 지켜온 여러 인물들이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1b3d6ffcf52bb.jpg

ca677be5a0928.jpg


각 장소에서는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OX 퀴즈를 풀고, 황제와 왕의 면복 차이를 찾아보고, 축문을 읽어보거나 정대업지무의 동작을 직접 따라 해보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각 직업을 만날 때마다 퍼즐 조각 하나씩을 받게 됩니다.

종묘의 제례가 한 사람의 일이 아니라 여러 역할이 맞물려 완성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과정입니다.


e4d1d133ccd28.jpg

6a4bcfb5e5848.jpg

d1524c58e8521.jpg


 

모든 장소를 돌아 마지막으로 황제를 만나며 퍼즐이 모두 완성되게 됩니다.

황제는 아이들의 수행을 살펴본 뒤 노력을 칭찬하며 마지막 선물로 어보를 하사해 줍니다.

 

종묘문화학교는 종묘를 ‘조용히 바라보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역할, 움직임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은 하루 동안 종묘를 지켜온 사람들의 자리를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조선의 사회와 제례 문화를 만나게 됩니다.


652876f7add43.jpg


이번 종묘문화학교는 아이들이 종묘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사람과 역할,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문화숨결은 앞으로도 종묘와 궁궐이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