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바람이 부는데 듣는 사람들이 덜 춥도록 햇볕으로 옮겨서 해설하시고 또 눈부시지 않도록 배려해주셔서 추운 날이었지만 끝까지 잘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처마 위의 잡상 얘기도 재밌게 해주시고 궁궐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장면들, 그리고 우리가 궁궐을 통해 무엇을 기억해야하는지 잔잔한 울림이 있는 해설이었습니다.

덕수궁을 여러번 방문했지만 예전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도 최정원 해설사님 덕분에 볼 수 있었습니다. 봄이면 덕수궁에서 다양한 행사도 있다고 하니 또 방문하고 싶네요.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