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월 16일 일요일 마지막 타임 석조전 일반 해설을 들으러 남편과 함께 갔습니다. 

덕수궁 관련해서 컨텐츠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급하게 예약하고 제주에서 서울까지 날아가 봤더랬습니다. 

해설시간이 45분이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엄청 짧게 느껴졌어요. 더 뭔가 들어야할 것 같은데 45분도 무척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해설사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었겠죠. 

내부는 무척 잘 되어 있었고 굉장히 웅장했습니다. 상시 관람이었으면 좀 관리가 힘들었을 것 같아요. 

내부 촬영도 가능했다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플래시, 삼각대 제외)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 사진으로 찍어두지 않으면 다 까먹어버리거든요. 다시 제주에서 서울로 다시 가서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설해주시는 선생님 통해서 이 해설이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역사를 알려주시기 위한 마음 하나로 자원봉사를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아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소하지만 후원도 하고 갑니다. 

아 해설자 선생님! 사진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용!! 좋은 추억거리가 생겼어요!! >.< 

정말 감사했고, 이런 자리를 이용하게 해주신 궁궐 길라잡이 단체 분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