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14:15분부터 삼삼오오 여러명이 함께 모여 약 2시간동안 덕수궁 해설을 듣으며 관광을 하게 되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준비한 사진을 곁들여 설명하는 해설사의 박식한 설명을 듣게 되니 나 스스로 역사적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퍽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면 가끔 덕수궁을 방문하곤 하는데 해설이 없는 지금까지의 방문은 빈 껍데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설사를 배치한 서울시, 문화재청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더구나 추운 날씨에도 당당하게 혼신을 다해 해설을 해주신 해설사님께 따뜻한 커피 한잔을 권했지만, 사양하는 모습에서 다음 방문객을 위함이라 생각되어 흐뭇한 느낌을 안고 돌아 나왔다.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세요. 최정원 해설사님, 최고 !!!